요즘 전 세계가 AI 주도권 싸움에 전력을 다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드디어 우리나라 정부도 제대로 ‘한 판’ 붙을 준비를 하는 분위기예요. 정부가 1조 8천억 원 규모의 AI 추경 예산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GPU 1만장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정도면 진짜 전력투구죠.

이번 대규모 예산 투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 2월 발표했던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라고 해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차세대 AI 모델 개발
산업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

🔧 GPU 1만장, 연내 확보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GPU 1만장 클러스터. 여기에만 무려 1.46조원이 들어간다고 해요. 당장 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민간 GPU 2,600장도 추가로 임차해서 쓴다고 하고요.

또 하나 주목할 건 국산 AI 반도체 실증사업도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에요. 원래 298억이었는데, 이번에 742억까지 늘어났어요.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빨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실증 서비스 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는 겁니다.

🌐 “월드 베스트 LLM 만든다”

또 하나 흥미로운 건,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도 시작된다는 것!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대표 언어모델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이 프로젝트에만 올해 약 2,0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실력 있는 AI 기업들로 팀을 꾸려서 GPU, 데이터, 인재 등을 몰아주는 방식이라고 하니, 진짜 ‘AI 국가대표’ 키우는 셈이죠.

📚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투자도 빵빵하게

인재 육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AI 챌린지 개최부터, 해외 고급 연구자 유치(연 20억 지원), 국내외 박사급 연구자 400명에게 연구 지원금(총 300억)까지… 그냥 ‘AI 인재는 우리가 책임진다’ 수준입니다.

스타트업도 혜택이 큽니다. 원래 900억 규모였던 AI 혁신펀드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예산도 450억에서 1,000억으로 뛴다고 해요. R&D 특구를 활용해 딥테크 창업까지 지원하는 트랙도 새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창업 준비 중인 분들은 꽤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